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17년 정부합동평가 4개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자체 합동평가 특·광역시에서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시는 이번 합동평가에서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지역개발, 문화가족, 안전관리 분야에서 ‘가’ 등급을, 사회복지, 환경산림 분야에서 ‘나’ 등급을 각각 받으면서,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소규모 인력으로 기초와 광역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일궈내 행정분야 최상위에 도달했음을 증명했다.

이춘희 시장은 “모든 공무원들의 강한 의지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 평가에서도 각 분야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에게는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후 시범평가를 받아오다 15년 6위, 16년 1위에 이어 올해 세번째 본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