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198 mm·조치원읍 177m 등 읍·면지역 폭우 …건물·농경지 침수 잇따라

지난 16일 세종시 읍·면지역에 1시간여 만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과 주택,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욱일아파트 지하차도
▲욱일아파트 지하차도
▲조치원읍 하상 주차장
▲조치원읍 하상 주차장

이날 오전 11시쯤 조치원읍 욱일아파트 지하차도가 침수돼 4시간 만에 차량 통행이 해제됐고 조치원읍 하상주차장이 물에 잠겨 주차된 차량이 물에 잠겼다. 

또한 전동면에 최고 198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이날 주택침수 51건, 차량침수 2건, 도로 침하 및 침수 18건, 토사유출 8건, 전기(정전) 37건, 기타 7건, 농경지 75.6ha 등 123건, 75.6ha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비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에 대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강수량은 전동 198mm, 연서 135mm, 연동 117mm, 조치원읍 177mm 전의 126mm 등 세종지역의 평균 74mm의 비가 내렸다.  

▲내창천이 불어나 철교 밑을 통과하는 도로가 침수돼 있다.
▲내창천이 불어나 철교 밑을 통과하는 도로가 침수돼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된 조치원읍 교리 도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된 조치원읍 교리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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