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진로교육 지원 강화에 나선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고등학교에 진로 전담 교사를 배치하고 진로교육 전용활동실을 구축해 학생들의 진로 상담 및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8월 배치예정인 신설교(4교)를 포함, 관내 중·고등학교에 전담 교사를 배치하고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해 진로 교육 운영 모델을 보급한다.

또한 교원의 진료 교육 역랑강화를 위해 학교장의 진로교육 기본소양 연수과정 이수 및 진로 전담교사 대상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YEEP), 세종하이텍고 현장직업체험, 법무부 솔로몬파크·국립장성숲체험 등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진로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으로 ▲고려대·홍익대·한국영상대 진로교육 컨소시엄 구성 ▲세종시청과 세종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진로체험처 242곳 발굴 및 인증제 시행 ▲전문적인 진로체험 지원 자원봉사자 발굴 등을 제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풍성한 진로 정보와 진로체험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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