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원센터·도시재생대학 기능·확대 나서

세종시는 주민 주도의 ‘세종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그 기능도 확대·개편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시는 원도심 재생을 위한 청춘조치원 사업을 주민주도로 추진하기 위해 조치원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해, 주민제안을 사업에 반영한다.

운영과 관련 지난 5기부터 종합대학 형식을 채택해 단과대별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교사가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운영을 통해, 공동체 역량 및 주요사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팀·다문화팀, 아파트공동체팀 등 다양한 팀을 구성해, 신도심·원도심·세대별로 활동하는 공동체를 구성했다.

시는 또한 세종형 도시재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도시재생팀(읍), 지역활성화팀(면), 행복도시지원팀(신도시)을 운영한다.

도시재생대학도 개편해 지역별 대학을 운영하고, 상설 또는 사업단계에 따라 한시적으로 지역별 지원을 담당하는 현장사무실도 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가 추진해 온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뿌리 내려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며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이 성공해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건전한 공동체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