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부터 1일 상·하행 각 3회 운행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다음 달 12일부터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1일 상·하행 각 3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은 인천국제공항을 가야할 경우 버스나 KTX, 기차 등을 타기 위해 인근 공주나 논산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내 운수업계 및 경기도와 합의를 거쳐 부여, 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운행을 본격 시작한다.

운행시간은 부여출발 오전 3시 10분, 오전 7시 30분 오후 2시 30분이며, 인천국제공항 출발 오전 9시 5분, 오후 1시 55분, 오후 7시 10분 이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10분이며, 요금은 우등 26,000원, 심야(오전 4시전)는 31,200원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제 부여에서 곧바로 승차표를 발권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갈 수 있게 돼 공항으로 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교통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간 시외버스 신규노선 신설을 위해 충청남도, 버스운송조합, 운수업체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을 기울여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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