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여억 원 투입… 4개 읍·면, 788세대 보급

세종시가 읍·면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70%로 높인다.

세종시내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81.1%이나 신도시와 읍·면지역 보급률은 각각 93%, 68.3%로 지역간 격차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지역 도시가스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32억7,400만원을 투입해 조치원읍은 신흥·죽림·침산·신안리 185세대, 전의면 동교·읍내리 99세대, 장군면 봉안·도계리 324세대, 연서면은 봉암리 180세대 등  9개 구간에 7.7km의 공급망을 확충한다.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곳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시는 신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연기면(연기·보통리 71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읍·면지역 보급률을 75%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시가스 보급이 불가능한 곳은 사용료가 저렴하고 안전한 마을단위 LPG 저장탱크 보급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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