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원내 2개 건축물 대상… 오는 30일까지 참가 등록

▲전월산 무궁화 테마 공원 조감도.
▲전월산 무궁화 테마 공원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공원건축물 디자인 향상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를 하나의 건축박물관으로 만든다는 계획 아래 공공건축물, 교량,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을 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물을 건축하는 도시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도시특화계획을 공원 내 소규모 건축물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내년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전월산 무궁화테마공원 내에 들어서는 2개동 건축물에 대해 진행한다.

▲환영의 연못.
▲환영의 연못.

전월산 무궁화테마공원은 300여종의 다양한 무궁화품종과 전 세계의 국화들을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공원 주제(컨셉)에 맞춰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받아볼 계획이다.

공모 대상 건축물은 추후 관리사무소, 카페, 전시관, 판매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공모지침의 제약을 최소화했다.

공모전 참가는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참가등록 후, 다음 달 17일 아이디어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최우수 팀에게는 후속 설계권을 부여하며, 2등 2개 팀에는 각 300만 원, 3등 3개팀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세계적인 공원 속 도시’를 지향하는 행복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행복도시 건축물 특화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키는 의미 있는 작업(프로젝트)으로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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