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찬영)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소관 부서 및 기관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2017년 제43회 제1차 정례회에 계획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상임위원들은 위원들은 깊이 있는 질의를 통해 집행부를 질타하고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안찬영 위원장                                      ▲장승업 위원                                  ▲김원식 위원
     ▲안찬영 위원장                                      ▲장승업 위원                                  ▲김원식 위원

안찬영 위원장은 “자전거 교통수송분담율 20% 달성을 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홍보, 자전거 보급 및 관련 교육 등의 사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지역주민들과 직접 관련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승업 위원은 “도로 내 영업용 차량의 밤샘주차로 인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바, 차고지 주차를 확립해 시민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세종시문화재단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좋은 공연 기획 및 발굴 등을 통해 시민의 호응이 좋다”며 “향후에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사랑받은 문화재단이 돼 달라고”고 주문했다.

이어 김원식 위원은 “겨울철 결빙 등 시민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도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토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출자·출연 기관 직원채용 시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자가 우선 채용해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머물며 지역 발전에 공헌토록 적극 나서 달라”고 제안했다.

    ▲윤형권 위원                           ▲이경대 위원                      ▲이충열 위원                    ▲이태환 위원
    ▲윤형권 위원                           ▲이경대 위원                      ▲이충열 위원                    ▲이태환 위원

윤형권 위원은“ 세종택시앱이 카카오택시앱 보다 이용이 불편하다. 이를 개선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은 “아트센터 건립 관련 조명 등 전문제품이 설치된 이후 시설이 활용되지 않고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설계단계부터 우리 시 전문인력 참여에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대 위원은 “자전거 안전모 보급은 현재 자전거 교육에 참여한 사람에게 지급되는데, 공공자전거 대여자까지 확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푸드매장에서 발생하는 시민의 클레임 처리, 서비스 향상 및 입고물품 분실 등과 관련해 직원 교육 및 매뉴얼을 마련해 관계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충열 위원은 “마을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제도로”라며 “운행요금 및 이용객 서비스 등에 대한 운전자 교육을 강화해 주민 이용의 편의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단과 관련해 읍·면·동 시민이 문화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공연 등을 기획함에 있어 지역 안배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태환 위원은 “보도의 경계석 높이 조절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도로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이어 현재 조성 중인 조치원 대학문화거리조성사업에 대학생의 적극 참여를 모색할 것으로 제안했다.

이외에도, 안찬영 위원장과 윤형권 위원은 도시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아직 초창기인 만큼 인건비, 수당 지급 등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를 막고, 버스 이용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등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에게 사랑받은 공사가 되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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