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비전 선포식… 국제 포럼 개최 및 기념 백서 발간

세종시가 올해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추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행복도시 기념사업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 행복청과 협력해 국제포럼 및 행정수도 완성 비전 선포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기념 행사로 국제포럼(6월 29일~7월 1일), 국내 심포지엄(7월 6일),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7월 22일)을 개최한다.

먼저 ‘세계행정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이란 주제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도시 국제학술 포럼이 개최된다.

이 포럼에는 말레이사 푸트라자야, 터키 앙카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호주 캔버라, 브라질 브라질리아, 중국 북경 등 6개 도시가 참여하고 미국 뉴욕 쿠퍼유니언 대학 네이더 테라니 교수와 스페인 마드리드 건축대 안드레스 페레아 오르테가 교수가 기조 발제를 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인 세종시의 미래상을 널리 알리는 ‘행정수도 완성 비전 선포식’이 다음 달 22일 개최돼 10주년 기념사진전, 푸드트럭 한마당,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시민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출발한 세종시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정치권과 국민들의 공감대속에 행정수도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시를 알리고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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