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공공건축 건설현장, 안전·품질관리 향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시공 중인 공공건축 공사(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 4개소에 대해 민·관 등이 모여 합동점검을 31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매월 1회 실시하는 것으로, 공무원·민간 전문가·감리사·시공사가 함께 안전·품질관리 및 여름철 근로환경을 중점 점검한다.

▲1-1생활권 복컴(2016.05~2018.03 착공 및 준공예정), 2-2생활권 복컴(2016.05~2018.03), 3-1생활권 복컴(2015.12~2017.10), 3-3생활권(2016.06~2018.03)(그림 시계방향)
▲1-1생활권 복컴(2016.05~2018.03 착공 및 준공예정), 2-2생활권 복컴(2016.05~2018.03), 3-1생활권 복컴(2015.12~2017.10), 3-3생활권(2016.06~2018.03)(그림 시계방향)

점검 시설은 고운동(1-1생활권)·새롬동(2-2생활권)·대평동(3-1생활권)·소담동(3-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응급 구급약품 비치, 휴게시설(그늘막 등) 설치, 샤워실·제빙기·식염수 등의 비치, 근로자의 폭염단계별 사업장 행동요령 게시,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이 중 민간인 외부전문가(2명)는 현장안전·품질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현장 안전·품질관리 및 자재관리 상태는 물론 여름철 폭염 시 집중력 저하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여건을 개선하여 건설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점검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여름철 근로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건설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센터(동사무소),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노인여가시설, 노인교실), 도서관 등 복합문화시설, 실내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로 구성된다.

시설물 구성은 이용자 분석에 따라 접근이 편리한 동선으로 계획하고, 내·외부를 관통하는 녹지공간은 다양한 접근성을 고려하여 주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소통(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실내체육관 내부에는 넓은 공간용 공조기를 사용해 냉·난방 기류를 순환시킴으로써 미세먼지 등 오염공기를 걸러내는 등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행복청은 2017년 5월 현재 행복도시 내 복컴을 ▲7개소 준공·운영 ▲4개소 공사 중 ▲3개소 설계 진행 등 14개를 추진 중이며, 추후 8개소를 추가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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