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통약자 전용석·안심벨 도입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지난달 26일부터 장군~반석역을 경유하는 1004번 광역버스에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석과 안심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되는 버스는 차내 안전과 교통약자의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둬 교통약자석을 버스의 하차문과 인접한 좌석에 지정(6석)하고 동 좌석은 어르신, 예비엄마, 어린이, 장애우 등이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교통약자석에는 “정차시 까지 미리 일어나지 마세요” 라는 안내 문구가 새겨진 ‘안심하차벨’이 부착했다.

안심벨은 기존 하차벨과 별도로 다른 벨소리가 나고 교통약자가 하차한 후에는 “안전하게 내릴 때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방송이 나온다.

또한 지난달 26부터 1000번 노선에도 동일한 차종(10대)이 투입돼 운영 중이다.

고칠진 사장은 “1000번과 1004번의 좌석버스 투입 및 안심벨 설치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해 특화된 명품 대중교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나달 26일부터 운행중인 1004번 버스는 장군면~고운동~아름동~종촌동~다정동(2-1생활권)~새롬동(2-2생활권)~첫마을~세종터미널~반석역을 운행하며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5시 50분~오후 11시 10분, 1일 146회를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매 15분 (일요일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편 공사는 1004번 신설 노선 운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이벤트는 ‘숨은 천사(1004) 찾기’, ‘내가 바로 천사(1004)’이며,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신 시민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하여 다양한 상품도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시교통공사홈페이지(http://www.sctc.kr/)와 SNS(https://www.facebook.com/sctc170105)에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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