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완공… 로컬푸드 요리교실 등 고유‘식문화’발전 기대

▲세종로컬푸드 싱싱문화관 건립 기공식 기념 시삽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로컬푸드 싱싱문화관 건립 기공식 기념 시삽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로컬푸드 운동이 순항 중이다.

지난 18일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싱싱장터 도담도담(도담동 소재) 부지에서‘세종 로컬푸드 싱싱문화관(이하 싱싱문화관)’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권운식 농업정책관은 이날 기공식에 앞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은 농산물을 사고파는 단계를 넘어, 지역 고유의 먹거리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며 “싱싱문화관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싱싱문화관 조감도.
▲싱싱문화관 조감도.

세종시 싱싱문화관은 도담동 싱싱장터 옆 부지에,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싱싱장터가 생산자 중심의 직매장이라면, 싱싱문화관은 소비자를 위한 공간으로, 1층에 요리교실 및 식문화 교육관, 2층에는‘싱싱밥상’이 설치된다.

요리교실은 로컬푸드에 공감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로컬푸드(주)에 관리한다. 쿠킹클래스, 먹거리 생활 교육, 전문셰프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소셜다이닝 공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싱싱밥상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공유부엌 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여 로컬푸드 운동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의 편익을 위해 별도의 주차장(188면)도 만들 계획이다.

권운식 보좌관은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로컬푸드 운동에 공감하고, 도농 연대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싱싱문화관’ 조성에 세종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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