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세종시 연동면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평은복지재단(이사장 한미희) ‘평안의 집’에서 15년간 주민경로잔치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지난달 27일 연동면·부강면 지역 어르신을 500여명을 초청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와 음료 등을 제공했고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한미희 이사장도 직접 연주와 춤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미희 이사장이 어르신들에게 춤을 선보이고 있다.
▲한미희 이사장이 어르신들에게 춤을 선보이고 있다.

한 이사장은 “매년 행사를 개최하지만 이렇게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한 것 같다. 항상 어르신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도 만나뵙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권익위원회, 한국전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군부대(종합보급창, 방공학교)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들의 1일 말동무로 대화를 나누며 행사를 도왔다.

연동면의 한 주민은 “시간이 갈수록 외롭고 쓸쓸하지만 오늘처럼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 정말 흥겹고 즐겁다. 경로잔치를 개최해 정말 고맙고 기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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