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표, 한표.. 소중한 한표가 모여 세상을 바꿉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오는 9일 실시되는 제 19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선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주권행사에 참여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는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급학교에 ‘자녀와 함께하는 소중한 권리 행사’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발송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별로 사회, 도덕교과 등 관련교과 계기 수업을 통해 공명선거 교육, 후보공약 살펴보기, 벽보와 현수막 훼손 금지교육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가정통신문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투표장에 가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참여 요청했다.

이는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하는 투표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선거의 중요성과 민주시민의식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희망·공정·화합의 가치를 담은 사진과 한줄 평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instagram)에 게시하고 해시태그(#선거사진대전)를 입력해 참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민국선거사진대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양지고등학교 교내 유네스코 동아리 정중연 학생 등 19명이 제작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영상 ‘목소리를 보여주세요’를 교육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블로그에 게시했다.

정중연 학생은 “세종의 학생, 시민들과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싶어 영상을 제작했다”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부모님이 자녀와 함께 투표장에 방문해 소중한 한표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 아이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