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한 기호11번 ·13번 후보 투표 용지에 ‘사퇴’ 표기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를 지난달 30일 인쇄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정당추천위원과 소속 직원의 철저한 감독 하에 186,400장을 인쇄했으며, 63개 투표소의 투표관리관 및 직무대행사무원 총 126명이 오는 2일농림수산식품교육정보원(조치원읍 소재, 구 세종시청)에서 투표용지 인쇄 상태를 검수한다.

검수가 끝난 투표용지는 해당 투표소의 투표관리관이 견고한 박스에 넣어 봉인한 후, 오는 8일 오전 정당추천위원의 입회하에 관할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로 송부된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투표용지에는 모두 15명 후보자의 기호·성명·정당명(무소속)이 인쇄됐고, 투표용지 크기는 가로 10cm, 세로 28.5cm이다.

이 가운데 기호 11번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자와 기호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자가 사퇴해, 해당 후보자의 투표용지 기표란에는  ‘사퇴’라고 표기해 무효표를 방지했다.

아울러 세종시선관위는 별도의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해 보다 철저하게 투표용지를 보관·관리·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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