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평당원과 지지자 모임인 정치혁신국민본부(이하 정혁본) 및 일부 세종시민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혁본은 지난 27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북, 대전과 세종시 등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중원’ 지역으로, 대권의 향배를 가르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 중원지역 333인외 다수 민심의 뜻을 모아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겪는 어려움은 기득권 양당 정치에 책임이 있다. 권력을 주고 받는식의  정권 교체로는 민생의 고통, 국가 안보 위기 등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평범한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정치교체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고 이 주역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오늘의 우리 선택이 선진 대한민국의 미래와 민생의 개선으로 나아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일부 후보들의 안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할 것을 풀뿌리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준엄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혁본은 “대선 일까지 모두 1만 여명에 이르는 풀뿌리 민심의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을 추진하고 대선이후에도 국민의당 지지 기반 확대와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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