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직렬 16대 1로 가장 높아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7년도 지방공무원 9급 선발시험 원서를 최종 마감한 결과, 총 56명 채용에 835명이 지원해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직렬은 교육행정(일반) 45명, 교육행정(장애) 3명, 교육행정(저소득) 1명, 보건 1명, 공업(일반기계) 1명, 운전 5명이다.

모집 직종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이 1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육행정(장애) 6.0대 1, 교육행정(저소득) 3.0대 1, 보건 11.0대 1, 공업(일반기계) 6.0대 1, 운전 1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2년만에 채용하는 운전직렬에는 76명이 지원해 교육행정(일반) 다음으로 15.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전체 51명 모집에 817명이 접수해 평균 16.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1.1%p 하락했으며, 특히,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지난해 19.0대 1의 경쟁률보다 3.0%p 하락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학교신설 과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운전 직렬 등 채용규모가 확대됐다”면서, “세종시 인구유입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에 따라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세종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6월 17일 치러지는 필기시험 장소는 6월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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