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책위 도청서 기자회견…“일상으로 돌아가겠다”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각 정당 대선후보 모두 사실상 세종역 신설 반대입장을 밝혀왔다”며 “이 약속들이 지켜질 것이라 믿고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대책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이 이 같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세종역 신설을 더 이상 추진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의 활동은 잠정 중단하되 현재 조직은 유지, 세종역 신설이 다시 추진되지 못하도록 지속 감시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주 계획됐던 국토부 항의방문과 대규모 집회는 취소하기로 했다.

이들은 세종역 백지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정당, 충북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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