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들여 새단장 …만남의 광장 조성

▲새롭게 단장한 조치원역 광장.
▲새롭게 단장한 조치원역 광장.

1905년 개설된 세종시(옛 연기군)의 관문인 조치원역 광장이 새롭게 단장됐다.

지난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기존의 광장 내 주차장(17면)과 파고라 조형물을 철거하고 만남의 장소 등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기존의 아스팔트 광장(도로)을 인조화강석(블록) 등으로 교체하고 광장 내 이동형 플랜트 설치와 공연, 이벤트 등 만남의 공간으로 단장했다.

또 야간에 밝고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변 조명을 LED경관 조명으로 교체해 변신을 꾀했다.

특히 택시 승강장은 광장 전면 회전교차로와 역사 서측 충현로 방면으로 분산 배치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조치원역 역사의 전면(前面)은 한국철도공사가 예산을 투입해 올 하반기 개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역 광장이 젊고 활기찬 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대학 축제를 적극 유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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