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교육감 “충청권 학교 혁신 공동사업 추진”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지역 교육감들이 21일 첫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통해 ‘충청권 학교 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교육청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협의회에서 교육감들은 충청권 교육청의 정책적 나눔과 협력,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충청권 4개 교육청은 향후 학교 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으로 충청권 교육혁신 중장기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지역 자원과의 협력방안 및 충청권 교육 혁신 로드맵과 지속적 발전 방안을 발굴키로 했다.

또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직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는 7월에는 ‘충청권 혁신학교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1월에는 2017 충청권 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 연구 성과와 협의된 내용을 발표하는 기회를 갖기로 협의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충청권이 함께 나누는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 협력, 연구, 실천 노력들이 필요하다”며 “충청권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 혁신으로 모두가 행복한 충청권 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