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지정기탁 8곳 현판식

▲착한가게·착한 일터로 선정된 ‘도담카페’ 종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착한가게·착한 일터로 선정된 ‘도담카페’ 종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연합모금 활동이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10일 도담동 주민센터,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도담동 주민자치위원회, 세종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도담카페, 아이누리 어린이집, 더숲 어린이집, 패밀리 치과 등 8개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게와 착한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들은 모두 지정기탁을 통해 착한가게와 착한일터로 지정된 것이다.

연합모금 활동에 참여한 경우, (협의체가) 개인후원, 착한가정(월 2만원 이상), 착한가게(월 3만원 이상), 착한일터(5인 이상 사업장 연간 10만원 이상)로 지정돼 현판 또는 인증패를 증정하고, 이들 일터와 가게에게는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부금액은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사업, 청소년 진로비전 형성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임영학 협의체 위원장은 “모금액이 크고 작음을 떠나 남을 돕는 일에 동참한다는 취지에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에서는 지난달,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차원에서 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연합모금을 추진하며 모금액을 기초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청소년의 진학지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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