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쌀값 전년비 13.9%↓… 농가당 평균 지급액 248만7469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10일까지 2016년도 쌀소득보전직불제 변동직불금 226억6830만원을 지급한다.

쌀변동직불금은 정부가 정한 쌀 목표가격이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보다 하락한 경우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지원금이다.

이번 변동직불금 산출의 지표가 되는 수확기 산지 전국 평균 쌀값은 80㎏ 기준 129,711원으로 이는 3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50,659원에 비해 13.9% 급락했다.

이에 따라 군은 벼를 재배한 9,113농가에 ㏊당 211만437원을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를 통해 지급하며, 전년대비 99만원보다 약 2배 이상 증가된 금액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농가당 변동직불금 평균 지급받는 금액은 248만7469원”이라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감안해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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