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700㎡… 내년 6월 완공 예정

▲세종로에서 바라본 세종 SB플라자 조감도.
▲세종로에서 바라본 세종 SB플라자 조감도.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3일 세종 SB플라자 건립 공사 부지(조치원 청사 부지 내)에서 세종 SB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해찬 국회의원, 고준일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과 미래부 이진규 연구개발정책실장, 관계 기관장, 지역주민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치원에 건립되는 세종 SB플라자는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치원 청사 부지 내에 연면적 1만 700㎡, 지하 2층, 지상 10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2011년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세종시를 선정함에 따라 시는 여기에 북부권을 경제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교와 산업단지가 가까운 조치원읍에 SB플라자를 건립키로 확정했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SB플라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이어 같은해 4월 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는 260억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연면적 1만700㎡, 지하 2층·지상 10층의 규모의 건물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SB플라자 건립 후 조치원 청사 조감도.
▲SB플라자 건립 후 조치원 청사 조감도.

지상 1층과 지하 1층은 한 개의 공간으로 통합 설계해, 청년 사업가 및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벤처 기업의 창업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2층부터 5층에는 과학기술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보육, 국가공모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는 지원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6층부터 9층에는 약 30여개의 과학기술 관련 기업부설연구소와 벤처 기업들이 입주하는 연구공간으로 운영한다.

 
 

이춘희 시장은 “미래부와 산자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해 세종 SB플라자를 미래선도산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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