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간격 평균 15분… 출근시간대 13분 운행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대전역에서 출발해 오정동, 세종시청,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오송역에 도착하는 대전역~오송역 BRT(이하 대전BRT)를 지난 20일부터 3대 증차해 총 13대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20일 개통한 대전BRT는 개통 초기 1일 평균 이용객 2,189명에서 2016년 12월말 3,607명으로 64.5% 증가해, 그 동안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이용객들의 증차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1일 이용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3대를 증차해 기존의 평균배차간격을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특히 이용객이 붐비는 출근시간대에 배차를 집중해 13분 배차간격으로 이용객의 정류소 대기시간 단축 및 차내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앞으로도 이용수요 분석을 통해 시기별 적절한 증차를 추진해 이용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광역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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