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요금 ‘1만 6천원’적용… 이용객 부담 줄여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시민 편익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오송역 이용객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택시요금을 인하한다.

이번 인하는 그동안 오송역을 통해 정부청사를 오가는 택시이용객이 할증 체계 등에 따라 비싼 요금을 부담해 온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시민 홍보과정을 거쳐 20일부터 종전 1만 9,000원선에서 3000원 내린 1만 6,000원 단일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운임체계는 그대로 하고 정부세종청사(어진동)에서 오송역 구간만 운임을 정한 것으로 그 밖에 지역은 적용되지 않는다.

장민주 교통과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하는 택시업계대표와 택시노조, 개인택시가 경영부담에도 불구하고 이해와 협조를 해 준 덕분에 결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익과 택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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