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까지 연동면·한솔동 복컴 완공

 
 

세종시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연동면·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지방자치회관 등 공공건축물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9일 정브리핑을 통해 “이들 공공건축물은 설계공모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기술을 적용하고 세종과 한글을 디자인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정했다”며 “상반기 중 설계를 완료해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금남 남부지구복지회관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이 10%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연동면 복컴은 총 사업비 114억원이 투입돼 부지 7,486㎡, 연면적 3,32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면 단위에서는 처음 건립되고 면사무소, 보건소,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다목적강당, 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솔동복컴은 기존 복컴의 부족한 문화·체육생활 등 주민자치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95억원으로 부지 4,227㎡, 연면적 8,42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수영장(8레인)을 조성되고 특히 타 복컴에 없는 특색 있는 시설로 실내 암벽등반장이 들어선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이 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은 오는 2019년 1월 준공된다.
총 사업비 248억원을 들여 어진동 661번지(문화체육관광부 남측) 9,944㎡ 부지에 연면적 7,426㎡(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시도지사협의회,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사무실을 중심으로 접견실, 카페 등 편익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남 남부지구 복지회관은 금남면 감성리 하천변에 조성돼 총 18억이 투입돼 지하층 없이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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