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오는 2020년까지 조성

 
 

세종시가 한차례 무산됐던 세종 녹색신교통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9일 세종시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간사업자 우선 협상대상자로 ㈜한양컨소시엄이 선정하고 전동면 심중리, 노장리 일원 1,246천㎡에 사업비 2,260억원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부권을 경제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까지 ‘첨단산업단지 1공구’와 ‘전의2산업단지’가 준공됐고 올해는 ‘미래산업단지’가 오는 7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첨단산업단지 2공구’ 확장사업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철도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전동면 지역의 산업단지 계획은 불리한 지형적 여건으로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에 지난해 9월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수차례 간담회를 실시해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일 민간사업자 공고를 통해 지난 7일 최종적으로 3곳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이중 사업계획과 설계계획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한양을 포함한 6개업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동면 일원에 산업, 주거, 문화가 공존하는 ‘세종 녹색 신교통 일반산업단지’추진하고 으로 주민 피해 최소화 및 지역 사회발전 방안 등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사업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향후 계획과 관련 “올해 산업단지 지정·고시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보상 및 토목공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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