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접수… 오는 3월부터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첫 도입하는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를 운영할 안전교육 강사를 모집한다.

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운영할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안전교육 강사 9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시 자격은 ▲안전 관련 자격증, 안전교육 관련 기관 근무 경력자 ▲퇴직 소방공무원 및 교원 ▲교원자격증 소지자 ▲아동복지 또는 사회복지 자격증 소지자 중 한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자이다.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어린이 교육 경력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지원서는 세종시교육청(세종시 한누리대로 2154, 4층 학생생활안전과)에서 방문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je.go.kr)를 참고하거나 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학생안전팀(044-320-2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절차를 거쳐서 오늘 26일 최종 발표하며, 안전행복버스 운영 및 안전 교육 관련 연수를 받고 2월 이동식 안전버스를 시범운행한 후 3월부터 학교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교육강사는 유치원생, 초등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자동차 안전체험교육, 지진·생활안전체험 교육, 화재대피체험 교육, 보행 안전 및 동영상 교육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세월호 사고 및 재난 발생으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이 증대된 만큼, 올 3월부터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를 활용해 실생활과 연계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본격 펼칠 계획”이라며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어린이 교육 경력 유경험자 등 지역의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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