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 새아침 공장(냉동식품)에서 지난 8일 오후 10시 14분경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7개동 1만7032㎡ 가운데 2개동(4219㎡)에 보관된 만두와 떡갈비 등이 불에 나  20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4대와 인력 66명이 긴급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냉동 창고에 보관된 식품들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휴일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공장은 만두와 떡갈비, 완자류 등 냉동식품 국내 최대 생산설비를 갖춘 업체로 1976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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