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김 팀장은 이날 새벽 강남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 1명의 뺨을 때리고 또 다른 종업원 1명의 머리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김 팀장은 이날 새벽 강남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 1명의 뺨을 때리고 또 다른 종업원 1명의 머리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종시체육회가 김동선(세종시 승마협회 소속)선수의 술집 종업원 폭행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세종시체육회는 지난 5일 “김 선수의 폭행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폭행에 대한 징계 규정이 명확치 않지만 김 선수의 폭행이 사실로 확인되면 세종시 이미지 실추 차원에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시 체육회와 승마협회는 이날 김 선수에 대해 폭행 여부 등의 진위 파악에 나서고 있다.

김 선수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종업원 1명의 뺨을 때리고 또 다른 종업원 1명의 머리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동선 선수는 지난해 승마 세종시 선수로 전국체전 등을 출전해 우승 상금과 훈련비 명목으로 500여만 원을 지원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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