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564억원↑… 증가율 25.8% 도내 최고

충남 논산시가 2017년에 보통교부세 역대 최고액인 2747억원을 확보하고 교부세 감액제도 인센티브로 4억원을 받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통교부세는 2016년 2184억원 보다 25.8%인 564억원 늘어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민선 6기 주요 시책 사업인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프로젝트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보통교부세 증액 주요 요인은 교부세 산정 통계자료의 철저한 관리, 신규 산정자료의 적극적인 발굴과 원인 분석 결과라는 평이다. 

또 지속적인 경상경비 예산절감 등 계획성 있고 목적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 세출절감과 지방세 징수율 제고 등 세입확충의 자구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황명선 시장은“자주재원인 보통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한 것은 시민과 900여 공직자가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재정 확보에 행정력을 결집시켜 논산시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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