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복리증진 및 세종시 정상건설 전념’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는 지난 2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과 사무처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무식을 갖고 정유년 새해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

고준일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지난해는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 속에 제2대 세종시의회가 후반기를 맞이한 뜻 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올해는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적으로는 국정농단 사태로 정쟁의 혼란속에서 세종시 정상건설과 국회분원 이전 등 지역현안의 해결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세종시의회는 건전한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의회, 시민행복을 위한 민생의회, 소통하는 민주의회라는 새로운 기치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공동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시대적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준일 의장은 “올해에도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전국 광역의회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주문하며 “더 많이 공부하며 의원 역량을 결집해 집행부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한층 성숙하고 발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신년사에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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