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래고교교육과정 운영·세종마을교육공동체 추진 등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주요 업무 성과 및 내년도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27일 시교육청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7년도 주요 정책사업으로 세종미래 고교 교육과정 운영개편과 세종마을교육공동체 추진, 민주시민의식 교육 강화, 가정형 위(Wee)센터 운영 등을 적극 시행한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또한 “2017년은 세종시가 탄생한지 5년차가 되는 해로 올해부터 시작된 행복도시 건설 2단계 사업에 맞춰 캠퍼스형 고등학교나 숲 유치원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학교 설립을 준비할 것”이라며 “세종시에 특화된 교육브랜드를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주요 성과로 △세종교육공동체 한마당 개최 △학교문화 혁신과 변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3개년 계획 수립 △초등 일제식 정기평가 폐지, 초·중·고 맞춤형 학생평가 계획 수립 △내년 고교 평준화에 대비한 학교군 설정 및 학생배정 방법 확정 △고교 무상급식 내실화, 교육비 항목별 지원 기준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 주요 사업으로 ▲세종미래 고교 교육과정 운영 개편- 통학권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연합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세종마을교육공동체 추진- 세종마을교사 확대 운영, 마을교육 정보제공 온라인시스템 구축 ▲학교 혁신과 민주적 학교 운영- 학교자치조례 제정, 역사교육 강화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맞춤형 지원 강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확대, 다문화 친화 ‘세종문화어울림축제’ 개최 등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내년도 주요 정책과제들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주체가 돼야 시행될 수 있다”며 “모든 학교를 아이들이 행복한 새로운 학교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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