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여건·신선도 등 5개 항목 ‘만족’… 가격·다양성 ‘개선‘

세종시(시장 이춘희) 로컬푸드 직매장(이하 싱싱장터)에 대해 소비자 7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13~19일 직매장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판매여건, 판매가격, 직원서비스 등 총 13개 문항에 걸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참여자 1000명 중 750명(75%)이 직매장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설문 7개 항목 중 5개 항목(판매여건, 신선도, 안전성, 운영시간, 직원서비스)에서 목표 기준치(75%)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판매가격, 품목의 다양성 2개 항목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주요 이용객들의 현황은 ▲성별로는 여성이 88%(남성 12%)를 차지했고 ▲거주지별 고객 분포는 싱싱장터 인근지역인 도담동이 53%, 아름동이 15%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30~50대가 77%를 차지했다.
 
권영석 로컬푸드 과장은 "출하 농가를 확대하여 품목을 다양화하겠다”며 “소비자들이 싱싱장터를 이용하는데 부족한 점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8월 개장한 이후로 싱싱장터 도담점은 올해 11월 30일(약 15개월간)까지 총 56만명의 고객이 다녀가 119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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