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일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활과 자립을 꿈꾸는 자활인들의 한마당 ‘2016년 세종자활한마당’이 지난 16일 조치원읍 수정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시장 이춘희) 주최, 세종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웅)·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성욱) 주관으로, 자활사업 종사자의 사기와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돼 고준일 시의회의장, 최교진 교육감, 시의원, 자활사업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활사업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두레마을 황현중씨와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 자활참여자 유봉열씨가 시장 상을 수상했다.

 
 

윤성웅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 더 커져있는 세종자활한마당에 참석한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우리 자활센터는 지역사회에서 각종 서비스 및 재화의 생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각자의 특성에 살린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2002년 12월 설립된 세종지역자활센터와 올해 5월 설립된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가 활발한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로 부터 인센티브를 지원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 ▲사회 서비시형- 양곡(택배)사업단, 착한 공방, 향가득 공방, 서로 좋은가게, 세차 사업단, 누룽지 사업단, 우리집 반찬 ▲시장진입형- 에코클린, 카페예, 세종로컬푸드 ▲인턴도우미- 복지도우미, 근로유지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는 ▲사회서비스형- 리폼&자활 생산품 매장, 세차사업단 ▲시장진입형- 카페사업단 등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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