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이전 재배치 찬·반, 이전학교 부지 선호도 등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오는 21일 조치원대동초 웅지관에서 조치원읍 지역 중학교(조치원중, 조치원여중) 이전 재배치와 관련해 실시한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는 조치원읍 지역 중학교의 이전 재배치를 위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3차례의 공청회 개최 결과,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조치원읍 중학교의 이전 재배치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원도심의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을 남녀공학 1교로 추진하고 1개교를 주거 밀집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부, 이전학교 위치에 대한 선호도 조사 등의 설문조사와 함께 이전학교 부지의 적합성 검토 등 이전 재배치 방향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이다.

조사기관은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공주대 산학협력단(이화룡 교수)을 통해 실시했으며, 설문조사 등의 연구 결과는 최종 보고회를 통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연구진이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정책연구의 결과가 조치원읍 중학교의 이전 재배치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연구진에서 이전 재배치에 관한 최적안을 제시하는 만큼 검토 후에 이전 재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