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2회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 기념대회 ‘성황’

‘함께 소통 공감 자립의 시작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격려하는 ‘제2회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 기념대회’가 지난 9일 수정웨딩타운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지혜, 이하 장애인자립센터)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홍영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경대 세종시의회 부의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소개 보고, 유공자 표창, 후원물품 전달, 기념사, 축하공연 등에 이어 저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펼쳐진 ‘세종오딧세이’의 난타 공연과 캘리그리피 이은희 작가의 ‘함께 소통공감 자립의 시작입니다’라는 손글씨는 장애와 비장애인 경계를 넘어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줬다.

또한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시장상 윤병길, 의장상 이동기, 국회의원상 박종임, 교육감상 정현진, 표창장 민선희·박병률, 표창장(우수활동 지원인상) 장금란·노현정 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장애인자립센터 김지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 해를 힘차게 달려온 장애인자립센터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애쓴 여러분들이 존재했기에 지역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오늘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자 한다”며 “2017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기원하며 우리 장애인자립센터도 지역 장애인 자립생활 실현을 위해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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