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1.8%, 59억원↑…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 중점

금산군은 2017년도 예산안을 3475억원으로 편성, 금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는 2016년도 3416억원 보다 1.8%인 59억원이 증가된 것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3094억원으로 2016년 3,044억원 보다 1.7%인 50억원이 특별회계는 381억원으로 2016년 372억원 보다 2.4%인 9억원이 증액됐다.

군은 2017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긴축재정운영 기조 속에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사업과 FTA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분야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사업 등에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 주요 골격을 살펴보면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 104억원 ▲쾌적하고 아름다운 살기좋은 금산을 만들기 위한 지역개발 사업 405억원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사업 81억원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복지사업 658억원 ▲저출산 극복 등 금산군 인구늘리기 123억 ▲FTA 극복 및 금산의 특성 선진농업 육성사업 234억원 ▲문화·관광·체육의 차별화 및 국제화 추진 226억원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사업 418억원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잘사는 금산구현 104억원 ▲생태환경보전과 산림의 생태자원화 134억원 ▲재난·재해 예방사업 138억원 ▲미래 인재양성 및 평생학습교육 지원사업 53억원 ▲공무원 능력향상 및 후생복지에 14억원 등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침체된 지역경제 현실을 감안, 경상적 경비는 절감 편성했다”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 사업비, 서민생활안정, 농업 생산성 향상, 기초생활 환경개선사업 등에 증액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고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제출된 2017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9일 군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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