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취약지역을 안전 청정지역으로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이하 통합상담소)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치원 일대 특히 초등학교 중심으로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이번 노란발자국은 본 통합상담소 Green Seed 자원봉사자 40여명이 2주에 걸쳐 조치원 일대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조사한 결과와 조치원 주민 300여명의 설문지 작업을 근거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안전장치로 판단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대동초등학교를 비롯해 20여개의 초등학교 주변과 이동인구 집중지역 91개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노란발자국은 타 시도와 달리 상온경화용 플라스틱 도료와 비드(유리가루)를 사용해 도색이 균열되지 않으며, 미끄럼방지 역할과 야간에도 빛반사로 보행자, 운전자 모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노란 발자국은 신호 대기하는 아이들에게 놀이를 하듯 정지선 뒤에 그려진 노란 발자국에 서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고, 이러한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아이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넛지(Nudge)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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