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유치원·어린이집 예산 1244억원 편성

대전시교육청은 2017년도 예산안을 1조 8137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기본운영비 인상, 학교 교육환경 개선비 확대와 무상급식 단가, 누리사업 전액 편성 등 교육복지 예산 확대에 중점을 뒀다.

2017년도 예산의 경우 전년대비 12.6%(2035억원) 증액됐다.

증액된 부분은 △인적자원운용비 417억원 △교수학습지원활동 101억원 △교육복지지원 741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 8억3900만원 △학교재정지원관리 165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418억원 △평생교육 3억 3300만원 △교육행정일반 44억 △기관운영관리 80억 △지방채상환 및 리스료 119억원 등 이다.

학생 급식비는 초등학교 무상급식 단가 500원 인상(3070원)해 68억원, 중학교 3학년 무상급식 최초 실시로 38억원 총 106억원 증액 편성됐다.

누리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12개월분 1244억원(유치원 694억원, 어린이집 550억원)을 전액 편성했고, 초등 돌봄교실 191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우레탄 운동장 재조성 부족분 27억원도 전액 확보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교육복지와 교육시설비 확대, 일선 학교 기본운영비 인상을 통한 학생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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