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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중학교 총동문회, 금호중·금남초·감성초에 우산 기증동문들의 따뜻한 후배사랑, 지역학교와 유대 강화 기대
신광철 기자  |  skc46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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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8  0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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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과 우산 기증식을 마친 후 학생대표와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에 소재한 금호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상수)는 지난 27일 금호중학교 느티나무축제 행사가 열리고 있는 교정에서 안병화 교장을 비롯한 전교생과 임상수 총동창회장, 김권중 학교운영위원장, 신언권 수석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과 우산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을 갖게 된 계기는 이 세 학교학생들은 통학거리가 멀어 등교수단으로 교육청이 제공하는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하교 시 예기치 못한 우천으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의 난감함을 해소시켜 주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기증된 우산은 금남면 소재 이 세 학교의 학생 수를 참작해 분배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갑작스런 하교 우천 시에 이용을 하고 후에 학교에 반납하게 되며 다음 우천 시 또 다시 이용하게 된다.

또한 금호중총동문회는 이 외에도 지역학교인 금남초·감성초에도 우산을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중 동문들은 지난 해 9월 5천만 원 상당의 방송실 기기 기증을 비롯해 금년에는 1천만 원 상당의 생활교복을 전교생에게 기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동문회에서는 매년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 지난해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전원이 장학금을 수여받는 혜택을 누린 바도 있다.

임상수 총동창회장은 “예기치 못한 우천 시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하차시 비를 피하기 위해 우왕좌왕하는 어린학생들을 보며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을까 염려를 해 왔었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욱 편하게 면학에 임할 수 있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천 시마다 학교 앞에서 벌어지는 우산 전달의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고, 형편상 어쩔 수 없이 우산을 전달해 주지 못하는 가정들 간의 위화감은 물론이고 맞벌이 학부모가 어쩔 수 없이 격게 되는 심리적 부담도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피력했다.

이에 안병화 교장은“동문들의 사랑이 내리사랑으로 이어지는 봄바람으로 승화해 멀리멀리 퍼져나갔으면 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선후배가 하나 되는 전통의 금호중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임상수 총동창회장이 강윤태 학생회장과 부회장에게 장학금과 우산기증식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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