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우정과 모교에 대한 애정 과시

 
 

세월이 흘러 머리는 희끗희끗해지고 얼굴도 달라졌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먹함도 잠시 어느새 아련한 대동초등학교 학창 시절도 되돌아간다.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제45회 동창회(회장 김헌회)는 지난 22일 세종시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해 하나로 뭉치며 동창생들의 굳은 우정을 과시했다.

전국 각지에 모인 제45회 동창생들은 오랜 친구를 만나 어린 학창시절 회상에 잠기고 서로에 대한 오랜 안부를 물었다.

시간이 지난 만큼 대동초등학교도 어느덧 지난해 6월 25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고 올해는 새로운 100년을 향해 출발하는 첫 해인만큼 이번 45회 동창회 출범은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동창생들은 교정을 둘러보며 대동초의 변화된 모습을 감탄과 아쉬움을 나타내며 변함없는 모교에 대한 애정 및 어린 후배들의 성장을 기원했다.

동창생들은 “제45회 동창생들의 두터운 우정만큼 모교인 조치원대동초등학교가 세종시 출범 이후에도 더욱 발전해 명문학교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우리들도 후배들이 새로운 백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대동초 제45회 동창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에는 김헌회, 이준재, 홍정표, 홍만표, 한승수, 최원봉, 임영빈, 방형식, 김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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