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6일 ‘세종! 문화의 옷을 입다’ 주제, 호수공원 일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016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세종, 한글을 입다’라는 주제로, 호수공원, 세종컨벤션센터,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등에서 오케스트라, 서커스, 재즈, 거리예술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의 달 행사’는 문체부 주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전국의 도시를 순회하는 지역문화 발전 사업으로서, 세종시는 올해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과 한글로 대표되는 세종시 문화 정체성을 강조하고, 기술 융합형 공연과 국제적 수준의 서커스 등 새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15일 문화의 날에는 기념식과 주제공연 ‘용비어천가’가 공연된다.

‘용비어천가’는 세종대왕의 업적과 세종시의 미래모습을 담았으며, 관객참여형 불꽃 퍼레이드를 비롯해 정부청사 벽면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만드는 외벽영상(미디어 파사드)도 선보인다. 또 공중곡예와 아트불꽃으로 이어지는 융합형 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 주요행사로 ▲프랑스 서커스단‘Sodade’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공연 ▲재즈아티스트 나윤선 축하공연 ▲세종아티스트페스티벌(공연예술인 창작공연 경연대회, 거리예술공연, 플래시몹공연) ▲예술작품 기획전시전 ‘세종, 한글을 입다’▲시민참여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춘희 시장은 “문화의 달 행사는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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