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이 성매매를 한 사실이 적발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세종시 공무원 A씨가 지난 5월 충북 청주시 소재 성매매 업소에서 성매매한 사실이 최근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는 것.

세종시는 성매매 사실을 적발해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경찰로부터 기관통보를 받음에 따라 감사위원회 감사를 거쳐 인사위원회를 열고 징계 처분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충북 청주시 소재 성매매 업소에 들러 성매매한 사실이 경찰 성매매 수사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르 A씨는 출장 근무 중 성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시는 연이은 공무원들의 일탈행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5급 공무원이 제주공항에서 음주 난동으로 경찰조사를 받은 데 이어 6급 직원이 부산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KTX열차 안에서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 강등과 3개월 정직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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