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세종경찰서 보복수사 중단하라”
지난 28일 오전부터 서울 경찰청 본청 앞에서 충청 지방 언론인의 아내인 A씨가 ‘남편이 세종경찰서로부터 50여 일 동안 보복수사를 받고 있다’며 부당한 수사를 감찰하라는 1인 시위를 이틀째 하고 있다.
A씨는 “세종경찰이 수사과장 등 2명의 경찰을 고소한데 대한 보복수사로 한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며 “죽음을 각오하고 끝까지 세종경찰의 부당한 수사 권력에 맞서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A씨의 남편은 지난 8월 세종경찰서 수사과장 등 경찰 2명을 명예훼손 및 피의사실 유포죄로 대전지검에 고소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