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및 국립세종도서관 인근서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개정 ‘도로교통법’(2015년 1월 20일) 등에 따라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전국적으로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학원차량의 미신고 운행, 안전교육 미이수 운영자 및 운전자 등을 파악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수조사는 학원 관계자의 편의를 위해 세종문화예술회관 족구장 앞 주차장(8월 29일~30일), 국립세종도서관 인근 호수 제3주차장(8월 31일~9월 2일)에서 실시한다.

관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원에서는 ▲학원 설립·운영 등록증 ▲자동차 등록증 ▲자동차 보험가입증명서 ▲안전교육이수 확인증(이상 사본 각 1부) ▲전수조사표 등을 지참해 전수조사일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제출서류와 실제 차량과의 일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원에서 운행하는 모든 어린이통학버스를 동반해 참석해야 한다.

손인관 행정과장은 “지금까지 세종시 내에서는 학원운영자, 운전자 등의 노력으로 관련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지만, 계속 주의를 기울여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사고가 없는 세종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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