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세종시투자교실강사
  김태용 세종시투자교실강사

■세종시 4단계 5년 개발계획
세종시는 정부청사 지역과 읍·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5년 단위로 4단계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시행 사업은 1, 2단계로 최소화하고, 건설지역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인구 유입을 위한 개별 사업의 경우 가급적 3, 4단계에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개발여건을 고려하여 자연적 개발여건이 양호하고 경제·사회적 제약이 적은 지역을 우선하며 지역 간 균형개발이 가능하도록 기존 시가지는 정비사업, 도시재생 등을 추진한다.

정비 방향 등은 기존 개발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신규 개발지는 기 시가화 지역과 연접한 지역 및 적정 기반시설이 갖추어진 지역부터 우선 개발하며 기 시가화지역과 연접하지 않는 일정 규모 이상 대규모 개발지역은 기존 교통축과 연계하여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을 수립한다.

시가화예정용지는 위치 표시 없이 총량으로 관리됨에 따라 탄력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위해 단계별로 배분하여 관리하고 인구배분계획에 의한 단계별 인구수용을 위하여 개발사업 추진의 준비기간, 공사기간, 인구 유입시기, 지역여건 등을 감안하여 시가화예정용지의 물량 배분한다.

또한 단계별 개발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는 향후 해당 개발사업의 위치 및 규모 등에 맞게 생활권별 개발방향과 연계하여 관리한다.

▲1단계 4개년 계획(2012~2015년)
△도시관리계획으로 기 결정된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시가화용지에 대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및 정비
△기존 시가화용지 주변으로 개발가용지의 확보와 새로운 공간구조 개편을 선도하는 전략사업 추진에 필요한 용지의 우선 개발
△기존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시가화용지내 미개발지 개발

▲2단계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존 시가지(조치원읍) 활성화를 위한 역세권 지역 및 부도심지역을 적극적 육성에 역점을 두어 도시공간구조의 균형적 성장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 등을 통해 도시재생 도모
△개발의 효율성 제고와 도시의 이미지 정착 유도를 위해 개발의 파급효과가 큰 사업개발
△시가화예정용지와 연계한 공간구조 개편을 선도하는 전략사업 추진에 필요한 용지의 우선개발
△기존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시가화용지내 미개발지 개발

▲3단계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존 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역세권 및 부도심 지역의 적극적 육성에 역점을 두어, 도시공간 구조의 균형적 성장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 등을 통해 도시재생 도모(2단계에서 공급된 시가화 예정용지와의 연계개발이 가장 필요한 높은 연접지와 새로운 산업개발 중심지 육성에 필요한 용지 개발)
△기존 생활권별 시가화예정용지의 단계별 배분계획 범위 내에서의 개발

▲4단계 5개년 계획(2026 ~ 2030년)
△기존 시가지(조치원읍) 활성화를 위한 역세권 및 부도심 지역의 적극적 육성에 역점을 두어, 도시공간구조의 균형적 성장 추진을 위한 정비사업 등을 통해 도시재생 도모
△3단계에서 공급된 시가화 예정용지와의 연계개발이 가장 필요한 높은 연접지와 새로운 산업개발 중심지 육성에 필요한 용지 개발

△목표년도 인구규모에 상응하는 최종단계의 시가지개발, 도시경관 및 환경의 정비와 기성시가지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한 쾌적한 도시조성
△기타 생활권별 시가화예정용지의 단계별 배분계획 범위내에서의 개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기타 지역개발 등

▲세종시의 신규 개발지는 기 시가화 지역과 연접한 지역이라고 했는데 어떤 지역일까?
청사 지역과 연접한 지역 중 구도시의 낙후된 모습이 미관상 보기에 안 좋아 정비사업 등을 해야 할 청사 주변 면사무소 등이 있는 용포리, 연기리 등 지역이 아닐까 쉽다. 연기리는 주변에 군부대, 풍만제지 등이 있어 이와 연계하면 사업성이 있어 보인다.

용포리는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이라 가용 면적이 적고 지가가 높아 도로 개설, 주차장 확보 등 재생사업이 양호해 보인다. 많은 투자자들이 세종시에서 미래 먹거리를 개척 중이다.

하지만 일부는 개발이 어렵거나 개발이 된다 해도 시간이 상당 소요되는 부동산을 “중개사 자격증을 사서 걸고 영업을 하는” 또는 “떳다방이나 기획부동산”등의 말을 믿고 사 다시 시장에 물건을 내 놓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어떡하랴 아무나 믿는 내가 한 잘못인데!

“지피지기면 백전불패할 수 있다”는 명언을 실천해도 어려운 것이 토지 시장인데 땀을 흘리지 않고 쉽게 먹으려다 쌍코피가 터진 경우가 아닐까?

마라톤 선수가 42.195㎞를 달려 희열을 맛볼 수 있듯이 부동산의 대박의 꿈도 발품 등을 파는 노력과 그 방면에 능통한 부동산 고수를 만날 때나 기대할 수 있는 횡재수일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큰돈이 들어가는 것으로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식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오늘도 로또의 꿈을 꾸면서 세종시를 헤매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아직도 노력과 땀보다는 귀동냥으로 쉬운 열매를 얻기 위해 이 부동산 저 부동산 기웃거린다. 이런 분들은 한 번쯤은 전문가로 포장된 떳다방, 기획부동산의 먹이 감으로 전락할 수 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세상의 이치가 그러하듯이 대박의 꿈도 노력과 비례하며 노하우 없는 용기는 화를 부를 수도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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