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MOU 체결…초청 가수공연 및 선물 전달

 
 

세종라이온스클럽(회장 김완기)이 장애인을 위한 참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잔잔한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은 행복’이라는 지구총재 주제를 생활화하고 있는 세종클럽은 지난 20일 수정웨딩타운에서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재설)와 자매결연을 위한 MOU 체결후 지역내 생활이 불편한 장애우100여명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벌였다.

이날 세종클럽 회원과 부인들은 이들에게 준비한 식사를 제공하면서 말벗이 돼 주기도 하고 지역가수를 초청해 1시간여 동안 공연을 펼치는등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행사에 세종지역가수 세종아를 비롯한 주연정·이와영씨와 청양가수 최동하씨가 행사에 자발적으로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회원들로 구성된 ‘세종라이온 밴드’의 기량을 선보였고 신입회원들의 가면쇼는 폭소를 자아내는 등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전달됐다. 

▲세종라이온스클럽 김완기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재설 회장과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라이온스클럽 김완기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재설 회장과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라이온스클럽 김완기 회장은 “장애인들과 회원들이 참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장애인의 권익증진 등을 통해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되고자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완기 회장은 “우리 세종라이온스클럽이 항상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단체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재설 회장은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힘든 시기에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뜻을 같이해 준 세종클럽이 있어서 힘이 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