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복컴·공원단지 효율적 활용 및 유기적 연계 기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 세종시청(시장 이춘희)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와 행복청에서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 단지 통합설계를 위한 국장급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각 기관은 행복도시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 단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입체적 통합설계 추진에 합의했다.

합의 결과에 따르면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 단지는 비정형 경사지(최대 10m)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 미관과 안전 등의 저해요인 극복을 위한 설계가 반영된다. 또한 보행자 안전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차량과 보행 동선을 최대한 분리하고, 복합커뮤니티단지 내 차량 방문자를 지하로 유도하기 위한 지하주차장 통합설계를 포함한다.

 
 

통합설계로 단지 내 위치한 학교와 공원, 복합커뮤니티가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학생들은 수업시간 중 공원과 복합커뮤니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할 수 있고, 방과후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지역주민들이 학교와 공원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합의에 따라 주변 공동주택단지와 복합커뮤니티 단지 사이 보행 및 차량 동선을 감안한 입체교차(보행데크) 및 녹지축 조성 등의 디자인 특화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복합커뮤니티 단지내 각 시설간 연계를 통해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과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환승 교육행정국장은 “6-4생활권 내 학교·복합커뮤니티센터·공원단지 지형여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개별시설간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동 활용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의 편의와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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