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만개하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복사꽃이 만개하는 4월에 개최되는 향토문화축제인 제20회 도원문화제가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19일 연기군 주관으로 도원문화예술선양위원회를 개최하여 행사참가 단체,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행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도원문화제 행사는 꽃(복사꽃, 배꽃, 유채꽃, 벚꽃)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연출하고 전국노래자랑 등을 유치해 군민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향토문화축제로 과거 7일씩 하던 행사를 5일로 축소해 기간내 짜임새있게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도원문화제 행사는 4월 17일 백제부흥운동 재조명을 위한 학술토론회 및 전통불교의식으로 제례하는 백제대제를 시작으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 한마음거리축제, 전국바둑대회, 건강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축제행사를 펼친다. 특히 올해는 유사 중복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전국노래자랑, 열린문화체험한마당, 유채꽃밭 가족사진 찍어주기, 거리축제장 불꽃놀이 등을 새롭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달 실미도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쟁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4월 한달동안 지역문화예술을 한차원 높일 수 있도록 각종 예술문화,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군민들이 보다 많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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